자원 재생에 지속적인 관심을...!
새마을운동고창군지회, 제5회 영농폐기물 수거 군 경진대회
2017-08-31 박영길A 기자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부녀회)들은 6개월간 14개 읍면 560여개 마을에서 발생하는 영농폐기물(농약병, 농약봉지, 폐비닐)을 수거 했다. 이 날 영농폐기물은 농약병 2,000kg, 농약봉지 60kg, 폐비닐 550kg으로 5톤 차량 2대분으로 집계됐다.
방세혁 군 협의회장은 “각 마을 및 농가에서 농약병과 농약봉지를 소각해 처리하는 경우 영농폐기물 특성상 불완전연소 되기도 하고, 타고남은 재속에 농약 잔류물이 농촌 들녘을 오염하는 2차적인 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에 새마을에서 적극적으로 자원재생사업을 활성화 시키겠다”고 향후계획을 전달했다.
기후에 취약한 영농폐기물은 장시간 직사광선에 노출되면 용기가 부서지기 쉽고 비 오는 경우엔 잔류물이 농로에 스며들어 심각한 오염원을 제공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새마을운동 고창군지회는 각 농가 및 마을에 널브러진 농약병을 한 곳에 모을 수 있는 집하장 설치로 농가를 오염으로부터 해방시키는 방법과 영농폐기물의 수거 캠페인과 군민 의식전환도 병행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투호 지회장은 이 날 행사를 계기로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고창’을 가꾸기 위해 새마을지도자와 군민들이 재생자원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아 줄 것을 새마을 협의회, 부녀회원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