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된 마을숙원사업 단초를 만들다!!

오는 2018년 김제시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 가져

2017-08-31     박영길A 기자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 김제시는 지난 29일(화)부터 3일간에 걸쳐 요촌동 후암2마을, 황산면 남양1,2,3마을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018년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내년에 추진될 요촌(후암)4지구 외 2개 지구 총 910필지(513㎢)에 대해 지적재조사사업의 추진 목적과 배경 및 절차 그리고 사업동의서 제출방법과 주민협조사항 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내년도 사업지구는 지적불부합으로 인해 지적측량이 불가해 30년이상 재산권 행사를 제대로 할 수 없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던 지역으로써, 금번 지적재조사사업이 추진되면 지역발전을 위한 단초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이용현황대로 지적도를 새로 그리는 사업으로 김제시는 지난 2013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왔다. 매년 사업지역을 선정해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하고 있는데 금산면 4개마을과, 백구면 2개마을이 완료됐고, 오는 2018년 사업추진은 요촌동 후암마을과 황산면 남양마을을 대상으로 추진하게 된다

김제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동지역과 면지역을 동시에 추진하는 만큼 “지적재조사사업은 잃어버린 내 땅의 면적을 찾아주는 것이 아니라 실제 이용현황대로 지적도를 새로 그리는 사업”이라며 주민들의 양보와 협조가 뒷받침 돼야만 성공할 수 있는 사업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