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기적의도서관‘움직이는 인형 창작물 프로젝트’운영
스스로 움직이는 3D 오토마타 인형 활용
2017-08-31 디지털 뉴스부
과학문화활동지원사업은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과학·문학·예술 등을 융합한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이승항 오토마타코리아디자인센터 대표가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스스로 움직이게 하는 과학적 기계 원리를 배우고, 예술적 상상력을 결합한 이야기를 담은 오토마타 인형을 제작하게 된다.
또한 강민기 모아스토리 대표가 진행하는 ‘3D오토마타 애니매이션 프로젝트’를 통해 직접 제작한 오토마타 인형을 영상 이미지로 형상화해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게 된다.
이외에도 이 사업의 일환으로 제천 외곽지역 초등학교에 직접 찾아가 스스로 움직이는 인형 오토마타를 제작 체험하는 ‘찾아가는 오토마타 공작소’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엔 ‘오토마타 이야기’의 저자 박희정이 함께해 참여자들에게 좋은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지역 어린이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력 향상 및 진로 탐색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참여 어린이들이 제작한 작품과 애니메이션은 11월에 도서관 전시회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