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강릉독서대전, 작가들의 문학 배달

작가들이 직접 학교를 찾아갑니다

2017-08-31     디지털 뉴스부
(내외뉴스=디지털 뉴스부) 강릉시와 강릉문화재단의 주관으로 오는 9월 8일부터 10일까지 강릉대도호부 관아 및 명주동 일원에서 펼쳐지는 올해 강릉독서대전에 국내 유명작가들이 학교로 찾아가는 학생들과 작가와의 만남이 이뤄진다.

강릉시와 강릉교육지원청에서 각 학교별 희망작가를 사전 접수받은 결과, 9월 5일부터 10일까지 초·중학교 각 3곳, 고교 4곳에서 작가와의 만남이 이뤄지게 된다.

서영은 소설가, 생물학자 최재천 교수, 이명원 작가, 김별아 소설가 등이 각각 강릉여고, 강릉고, 경포고, 강일여고에서 학생들과 만남을 갖게 되며, 김선우 시인, 이순영 동시작가, 최성각 소설가는 강릉중, 해람중, 주문진중학교에서, 최현명 야생동물연구가, 이정록 작가, 이순원 소설가는 남산초, 한솔초, 율곡초교에서 각각 만남이 진행된다.

올해 독서대전에서는 이들 작가들뿐만 아니라, 명주동 일원에서 지역 작가들과의 만남도 각 문학단체 주관으로 이뤄지게 되는 등 작가와 독자와의 만남을 통해 독서대전이 한층 두터워질 예정이다.

변동호 강릉시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독서대전은 축제의 장에서 벗어나 학교로 찾아가는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에게 새롭게 문학배달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