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도과, 유천생태습지 환경정비 활동 실시

2017-08-31     박영길A 기자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 익산시 하수도과은 31일 동산동 유천생태습지 내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정비 활동은 지난 며칠 간 지속된 국지성 호우와 강풍으로 유천 생태습지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됐다.

이날 하수도과 직원 28명은 2개조로 나뉘어 각자 맡은 구역 곳곳에 어지럽혀진 잔 나뭇가지와 쓰레기 등을 수거하는 한편, 유천생태습지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들었다.

최기현 하수도과장은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는 유천생태습지가 항상 쾌적하고, 깨끗한 공간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유천 생태습지는 동산동 1000-1번지 일원에 134,521㎡의 규모로 조성된 친수공간이며, 1.1km의 물길을 따라 꽃창포와 갈대 등 6종의 수생식물들이 자라고 있고 2.7km의 탐방로가 잘 조성돼 있어, 주변 시민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