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질병! 바로 알고 예방하자

도, 시·군 재난 및 가축질병 담당 공무원 대상 맞춤형 전문교육실시

2017-08-31     박영길A 기자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 전북도가 31일부터 2일간 전북공무원교육원에서 도와 시·군의 사회재난 및 가축질병 대응 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전문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해마다 발생하고 있는 AI·구제역 등 “가축질병”이라는 특수재난의 예방과 대응을 주제로 행정안전부와 전라북도가 주관한 맞춤형 현장순회교육이며, 재난 대응사례 및 후속조치 방법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농림부 방역관리관 이용진사무관, 도드람양돈농협 정현규 박사,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장형관 교수 등의 전문가를 비롯해 도 사회재난 및 축산부서 등 재난 일선부서 공무원들이 이론과 현장경험 및 주요 대응사례 등을 토대로 가축질병 예방·대응에 대한 담당 공무원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주요내용으로는 가축질병 발생에 따른 위기관리 매뉴얼, 구제역·AI의 특징과 방역대책, 해외의 고병원성 AI 우수방역 사례를 통해 특수재난의 특징과 대응방법 등을 이해하고,

도내에서 발생한 가축질병 방역·대응 사례의 공유와 토론을 통해 방역개선대책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는 등 업무에 적용가능한 과정들로 운영된다.

전북도 이현웅 도민안전실장은 “이번교육이 재난부서 일선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전문교육인 만큼 생생한 현장 경험과 사례 중심 교육으로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가축질병 등 AI에 대한 공무원들의 위기대응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 이라며, “향후 정기적인 전문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의 재난위기 대응능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