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규모는 증가, 지방채무는 감소! ‘재정건정성 양호’
천안시, 2016회계연도 결산기준 지방재정공시
2017-09-01 디지털 뉴스부
지방재정공시는 지방자치단체가 재정운용 결과와 주민의 관심사항 등을 객관적인 절차를 통해 주민에게 공개함으로써 재정운용상황에 대한 이해를 돕고 책임성,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다.
공시자료에 따르면 천안시의 2016년도 살림규모는 1조9,510억원으로 전년대비 1,993억원이 증가했다.
자체수입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7,575억원으로 주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68만원이며, 지방교부세와 조정교부금 등의 이전재원은 7,275억원, 지방채·보전수입 등 내부거래는 4,660억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6년 말 기준 천안시의 채무는 지난해 대비 494억원이 감소한 467억원으로 주민 1인당 지방채무는 7만6000원이며, 이는 유사 지방자치단체의 평균액인 809억원보다 342억원이 적고, 시의 1인당 채무액은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액 10만2000원 대비 2만6000원 적다.
시 관계자는 “유사 지방자치단체와 비교했을 때 건전재정을 유지하고 있으며 자체수입은 지속 증가하고 있고, 채무액도 평균액보다 적은 상태”라며 “이는 산업단지 분양 등 채무액 감소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로 앞으로도 건전재정 운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