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2018년 월등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실시계획 공람, 의견서 접수 및 13일 주민설명회 개최
2017-09-01 박영길A 기자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도면상의 경계와 현실경계가 맞지 않는 지역을 새롭게 조사·측량해 종이기반 지적을 디지털(수치)지적으로 구축하는 국가사업으로, 순천시는 2013년 해룡 월전지구를 시작으로 매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8년 사업지구인 월등지구는 월등면 대평리 외 6개 리의 11개 마을로 총 1673필지/84만㎡이다. 사업기간은 2018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2년간이고, 사업비 추산액은 3억100만원(국비 2억6300만원, 시비 3800만원)이다.
순천시는 오는 9월 13일에 월등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사업진행절차, 사업지구지정 동의서 징구, 토지소유자협의회 구성 등 사업 주요내용을 토지소유자 및 주민들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지구 지정 신청을 위해서는 토지소유자 및 토지면적 3분의 2 이상의 동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사업지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월등지구 지적재조사사업 관련서류는 순천시청 토지정보과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실시계획에 대한 의견이 있는 경우 공고기간 내에 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