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함안군 농업경영인 가족대회 개최

2017-09-04     정병기 기자
(내외뉴스=정병기 기자) 농업경영인의 화합과 사기진작을 위한 ‘제30회 함안군 농업경영인 가족대회’가 4일 오전 10시, 함주공원 다목적 잔디구장에서 김종화 함안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해 김주석 군의장, 이성용 도의원, 군의원, 이학구 한국농업경영인경상남도연합회장, 관내 기관·단체장, 농업경영인 회원과 가족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사)한국농업경영인 함안군연합회(회장 진진호)가 주최, 법수면 농업경영인회가 주관한 이날 대회는 어려운 농업현실을 극복하고 농업경영인들의 화합과 사기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회식에 이어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육행사와 장기자랑 시간이 마련돼 농업경영인 가족들의 친목과 결속력 강화,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화합의 한마당이 됐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선진농업 실천과 농업경영인회 발전 등에 기여한 공로로 칠원읍 김선종(60) 씨, 법수면 이상표(43) 씨, 칠서면 배종식(48) 씨가 함안군수 표창을 받았다.

김 권한대행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실천하고 도전하는 자랑스러운 농업경영인 여러분들의 피땀으로 농업과 공업이 함께 발전하는 새로운 함안시대를 열어가고 있다”며 “군에서도 농업현장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보다 더 적극적인 지원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