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공영버스 노선 신설, 교통불편 해소

2018-09-10     이상구 기자

(내외뉴스=이상구 기자) 광주시가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영버스 노선을 신설해 운행한다.

시는 지난 7일 쌍령동 대우푸르지오 아파트 정문에서 신동헌 시장, 박현철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운송업체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3번 공영버스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통된 2-3번 버스 노선은 1일 20회 쌍령동 대우푸르지오 아파트에서 광주역을 경유해 광주시청까지 운행된다. 시는 도로여건 및 운행 효율성을 검토해 14인승 신형버스 2대를 투입했다.

홍성표 주민대표는 “주민 숙원사업인 마을버스가 운행될 수 있도록 끊임없는 관심을 보내준 신동헌 시장과 시의회 의장, 시의원, 시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마을이 되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 시장은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점차 개선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공영버스 운행으로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시는 지역별 대중교통 편의를 위해 4개 노선 6대 공영버스를 새로 투입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