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여성·아동·청소년 분야 국정과제 실현 위해 시군과 머리 맞대

6일, 시군 담당과장 회의 개최해 국정과제 조기실현 방안 논의

2017-09-06     정병기 기자
(내외뉴스=정병기 기자) 경남도는 6일 오전 10시 30분 도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국정과제 조기실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시군 담당과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성별·연령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강화’ 등 여성·아동·청소년 분야의 5개 국정과제의 16개 실천과제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정부의 새일센터 확대계획에 따라 도내 신규 새일센터를 발굴하고, 기존의 새일센터 기능을 강화해 성별· 연령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강화하고, 저출산 극복을 위해 아동수당지급과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에 따른 시군 예산반영을 요청했다.

또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 청소년 통합지원체계(CYS-Net) 운영 내실화와 청소년 역량강화를 위한 어울림 마당 및 동아리 활동지원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한부모 가족의 자립지원을 위해 내년도 자녀양육비 대상연령이 조정(만13세→만14세)되고 지원금액 (12만원→13만원)이 증가되는만큼 관련 예산을 반영하고 취약위기가족지원 사업을 확대해 다양한 가족의 안정적인 삶을 지원하기로 했다.

실질적인 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위원회 여성참여를 확대해 여성대표성을 제고하고 젠더 폭력 피해 사전예방 및 피해자 지원도 시군과 협조해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정부합동평가에 대비하기 위해 시군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지표에 대한 실적 향상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부합동평가 중 도와 시군이 합동으로 추진하는 지표는 총 16개 지표이다.

평가지표중 ‘아이돌봄 예산집행률’ 등 10개 정량평가지표는 지난해 실적을 분석해 전년대비 상향된 목표를 설정해 남은기간동안 목표달성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부모교육 우수사례’ 등 6개 정성평가는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실적 제고를 위해 단계별 실적을 점검하고 증빙자료를 사전에 준비해 평가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아울러 오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창원용지공원에서 개최되는 ‘제12회 MAMF(이주민과 함께 하는 다문화축제)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군에 홍보와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 주민과 참여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