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음식점 등 식품위생업소 매년 증가하고 있어

대형쇼핑몰 유치와 인구늘리기 시책 등으로 2015년 대비 206개소 증가

2017-09-07     박영길A 기자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광양시는 LF스퀘어 광양점, 몰오브광양 등 대형쇼핑몰 유치와 인구 늘리기 시책활성화로 최근 3년간 식품위생업소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등 식품위생업소가 2015년 3,698개소에서 2016년에는 3,840개소로 142개소가 증가했으며, 2017년 6월 기준 3,904개소로 64개소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생업소 증가요인으로는 지난 1월과 4월에 각각 개장한 LF스퀘어 광양점, 금호동 몰 오브 광양 등 대형 쇼핑몰 유치와 함께 지난해 11월 개정된 인구 늘리기 시책 지원 조례에 따른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는 식품위생업소 활성화를 위해 모범음식점 53개소를 지정하고, 쓰레기봉투와 상·하수도료 지원, 음식문화개선 위생용품 등을 구입해 지원하고 있다.
특히, 먹거리 타운이나 주요 관광지 상권 위주로 모니터링 업소 100개소를 지정해 격월제로 모니터링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음식점 3대청결운동’의 일환으로 위생모, 위생복, 남은음식 포장용기 등 위생용품을 제작해 배부하고 있다.

정홍영 위생민원팀장은 “식품위생업소 영업신고시 관내로 전입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한편 관외거주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전입유도 활동을 펼치겠다”며, “식품위생업소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 등을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사전 계도 활동으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외식환경 조성을 통해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와 소비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노력한 점의 높은 인정받아 2015년도과 2016년도 평가에서 식품의약 안전처에서 주관한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으로 2회 연속 선정돼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