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한 여가활동으로 농촌마을에 활력 불어넣는다.
보성군 미력면 주민자치센터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2017-09-07 박영길A 기자
지난 6일 미력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조계돈 미력면장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 강사, 수강생 등 1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올해 프로그램 운영계획 보고와 자치센터 운영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은 전남도 주관 주민자치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50% 지원을 받아 주민자치센터와 각 마을회관을 순회하며 연말까지 추진된다.
외부 강사를 초빙해 도예교실, 웃음요가교실, 이미용 서비스, 차훈명상, 한마음 농악대, 찾아가는 정보화교육 등 6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건강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활동을 통해 삶의 질 향상 및 문화공간이 부족한 농촌 주민들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으로 침체된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계돈 면장은 “지역주민 모두가 참여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주민들이 평생학습을 통해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의 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