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강구 대한 적십자 봉사회 ‘태풍 콩레이’ 피해지역 봉사활동에 구슬땀

생업은 뒤로한채 수재민 위해 봉사

2018-10-14     허명구 기자

(내외뉴스=허명구 기자) 경북 영덕군 강구 오포길 대한적십자 봉사회(회장 이 쌍임 55) 이계연부회장은 태풍 '콩레이'가 휩쓸고 지나간 오포1리 2리 3동까지 피해 전 지역에 회원 23 명이 봉사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맹(盟)활약을 하고 있다.

지난 6일부터 10월 12 일 본인들의 생업은 뒤로한 채 수해피해 수재민을 위해 하루 3 끼 식사, 빨래, 청소 등 봉사 활동을하고 있다. 

오포리 대한적십자 봉사회는 1993 년 창립하여 영덕군 강구 전 지역에 크고 작은 재난이 있을 때마다 앞장서 봉사활동을 해 왔으며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는 단체이다.

또한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 이동 빨래 지원차량 봉사단 윤준혁 팀장과 강구 적십자 봉사단이 합세하여 1톤트럭 5대분의 이불, 옷 등 흙으로  범벅이 된 의류를 깨끗이 세탁하여 수재민들에게 전달했다.

강구 대한적십자 봉사회 이쌍임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전통시장 상인 그리고 수해를 당한 강구지역민들에게 정부에서 경제적 지원을 많이 해 주었으면 한다"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