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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복지지원단의 사례관리가구 주거환경개선 실시

2017-09-08     이만호 기자
(내외뉴스=이만호 기자) 성주군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4일 화장실과 샤워실이 없고 기초수급자로 생활이 어려운 김○○(만76세, 가천면) 세대에 화장실설치 및 서까래 덧씌우기 공사를 실시했다.

슬하에 자녀가 한명도 없고 연락이 되는 가족이라고는 대구에 있는 남동생 한명이 전부인 독거노인으로 오랫동안 화장실과 샤워실이 없어서 그동안 임시 화장실을 만들어 사용했으나 고령으로 점점 거동이 불편해져 사용이 힘들어지자 군청에 도움을 요청했고, 성주군청 희망복지지원단은 성주군 관내 독지가를 발굴해 주거환경을 쾌적하게 변화시키고자 했다.

성주읍소재 가천산업사, 두성건설에서 할머니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선뜻 현금 100만원씩을 지원 해줬고 성주군청 희망복지지원단에서는 소중한 지원금을 보태, 관내 건설업체를 통해 할머니의 건강상태와 생활환경에 알맞은 화장실과 샤워실을 설치했다.

이를 지켜 본 김○○은 “가족 없이 혼자 살아가며 화장실도 샤워실도 없어서 서러웠는데 여러분의 도움으로 깨끗한 집에서 편안하게 살게 돼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 희망복지지원단에서는 위기에 처한 가구에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희망복지지원단과 함께 재능 및 현금·물품 등의 후원으로 희망을 나누기를 원한다면 주민복지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