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보건소, 평생교육프로그램 회원 무료 치매선별검사 실시

2017-09-11     김정자 기자

(내외뉴스=김정자 기자) 진천군보건소는 치매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연말까지 진천군 노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평생교육프로그램 회원 62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한다.

치매선별검사 대상은 만 50세 이상이며, 특히 치매 고위험군인 75세 이상 노인은 필수 검사 대상이며 치매선별검사를 한 후 대상자와 1:1 맞춤형 치매관련 상담을 한다.

검사결과 인지저하 등 치매가 의심 될 경우에는 관내 협력병원과 연계해 전문의 진찰 및 신경인지검사, 뇌CT 촬영 등 정밀 진단 및 감별검사를 무료로 받도록 지원하며 치매로 진단 될 경우에는 배회예방 인식표 및 조호물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저소득층 치매환자들에게는 월 최대 3만원으로 치매약제비도 지원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어르신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치매의 조기 발견과 예방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