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활동으로 마음을 치유해요
대구시농업기술센터, 원예치료를 통한 정서안정 및 삶의 질 향상
2017-09-12 도호민 기자
원예치료교육은 평소에 원예활동을 접하기 어려운 소외계층(장애인, 노인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원예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정서안정을 도모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교육의 경우 장애인 및 어르신들이 다육식물 등의 식물을 직접 심어보는 것뿐만 아니라 가정 및 생활 속에서 꾸준히 가꾸며 그 과정 속에서도 심리적 안정을 얻을 수 있는 주제로 편성했다.
식물을 심고 가꾸는 과정을 통해 성취감을 얻고 식물 자체가 주는 안정감, 신뢰감 등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해 장애, 노화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에서 벗어나 스스로 행복하고 건강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한다.
원예치료교육은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연 초부터 문의가 쇄도한다. 농업기술센터는 매년 접수기간을 정하고 접수기간 중 공문 및 담당자 이메일로 단체 신청을 접수해 선정된 단체를 대상으로 원예치료교육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