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가고 찾아온 가을바람처럼, 도내 전통시장도 다시‘와글와글’
전북 전통시장·상점가, 9월 12일 익산 북부시장과 익산장을 시작으로 와글와글 시장가요제 하반기 개최
2017-09-12 박영길A 기자
‘와글와글 시장가요제’는 전북도와 소관 시·군에서 후원하고, 전라북도상인연합회가 주최해 추진되는 대표적인 도내 전통시장 홍보사업 중 하나다.
와글와글 시장가요제는 개그맨 황기순씨의 진행으로 초청가수의 축하공연 및 상인과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진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을 통한 경품행사 등 풍성한 구성으로 진행된다.
개최된 가요제는 매주 토요일 10시 55분부터 65분간 JTV 전주방송을 통해 방송되며, 매주 수요일 오후 6시45분에 재방송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
상반기에는 전주, 군산, 익산, 남원 등 도내 시군 전역에서 16회 개최됐으며, 하반기에는 9월 12일 익산 북부시장·익산장을 시작으로 9개 시군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20회 개최될 예정이다.
전해성 전북도 일자리경제정책관은 “와글와글 시장가요제를 통해 전통시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해 전통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어 다시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낙후된 도내 전통시장의 시설을 지속적으로 현대화하고, 상인들의 경영 혁신을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하는 등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을 찾은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쾌적한 쇼핑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