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신구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오는 15일 신구리 신기마을회관 오전 10시, 구동마을회관 오후 2시 열려, 주민 의견수렴

2017-09-12     박영길A 기자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광양시는 오는 15일 진월면 신구리 신기마을회관과 구동마을회관에서 ‘신구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도면의 경계와 실제 사용하고 있는 현황이 일치하지 않은 지역을 선정해 인공위성을 이용한 정밀한 측량을 통해 지적도를 새롭게 작성하는 사업으로 경계분쟁 등 재산권행사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1, 2차 나눠서 진행되며, 1차는 오전 10시에는 진월면 신구리 신기마을회관, 2차는 오후 2시 구동마을회관에서 열린다.

시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등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의 추진목적과 배경, 절차, 토지소유자 협의회 구성 및 역할, 주민 협조사항 등을 설명한다.

또한, 이날 설명회에서 제시된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서명자 민원지적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사업지구 토지소유자의 자발적 참여와 동의가 필요하다”며, “지적재조사사업 지구지정이 돼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설명회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진월면 신구리 61-1번지 일원 628필지 333천㎡ 소유자 235명 중 토지소유자 및 토지면적의 2/3이상 동의를 받아 전라남도에 사업지구를 신청할 예정이며, 2019년 12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