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새마을회 농약빈병·사랑의 헌옷 모으기 경진대회

버려지면 쓰레기 모으면 자원

2017-09-13     허명구 기자
(내외뉴스=허명구 기자) 예천군새마을회는 13일 오전 9시 30분 한천체육공원에서 군ㆍ읍ㆍ면 새마을 남녀지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약빈병모으기 경진대회 및 사랑의 헌옷모으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 절약(Reduce)'의 3R 운동을 통해 자원을 재활용하고 녹색환경을 실천하기 위해 시행된 이번 대회는 각종 영농폐기물 등으로 갈수록 농촌 환경이 훼손되는 현실에서 폐농약병을 집중 수거해 농촌 환경오염 방지와 수질 토양 보존을 위한 ‘농약빈병모으기’와 나눔과 근검절약을 실천하기 위한 ‘사랑의 헌옷모으기 ’를 함께 실시했다.

12개 읍면 새마을회에서 이날 수거한 헌옷과 농약빈병은 40여 톤으로 판매대금은 새마을사업 추진 및 주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박병창 회장은 “새마을 남녀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자원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추진으로 깨끗한 농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