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돌발해충(성충) 방제지도로 피해 최소화

‘예천군 돌발해충 방제의 날’ 지정 운영

2017-09-18     허명구 기자
(내외뉴스=허명구 기자) 예천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농경지와 산림지역에 발생해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는 돌발해충(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의 확산방지를 위해 18일을 ‘돌발해충 방제의 날’로 운영했다.

농촌진흥청 조사결과에 따르면 성충의 발생밀도는 감소했지만, 발생면적은 전년에 비해 약 2.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약충기 협업방제 등을 통해 농경지 내 밀도는 감소했지만, 이동성이 높아 농경지 주변 중심으로 발생면적이 증가했고 발생비율도 높아 지고 있다.

꽃매미 등 돌발해충은 주로 10월까지 활동하며 나무 수액을 흡착해 가지를 고사시키거나 분비물로 과일이나 잎에 그을음병 피해를 주며, 농경지와 인근 산림지역까지 이동 서식하는 특성을 가져 방제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와 돌발해충 방제의 날 운영으로 병해충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이다.

예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방제를 통해 농경지 주변과 농경지에 발생하는 돌발해충을 방제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월동준비기의 성충 산란 밀도를 줄임으로써 돌발해충 피해를 사전예방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