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초 전통IT융합 탄소전자해금 ‘C-아랑이’, 전북에서 쇼케이스 개최

9.25(월) 저녁8시 한벽극장에서 국내최초로 ‘탄소전자해금’선보여

2017-09-18     박영길A 기자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K-ICT 창업멘토링센터, 한국전통문화전당이 후원하고 ㈜카본플레이에서 주최하는 '전통IT융합 탄소전자해금 ’C-아랑이‘ 국내최초 시연회' 가 오는 9. 25(월) 저녁8시 한벽극장에서 열린다.

전통IT융합 탄소전자해금 ‘C-아랑이’는 기존 국악기가 가지고 있던 대부분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으로 탄소와 융합해 누구나 분해 조립할 수 있고, 부품교체가 용이한 새로운 전통전자악기이다.

기존 국악기는 날씨나 환경에 민감해 외부공연 등 장소적 제약이 있었으나 이번에 개발된 탄소전자해금은 분해와 조립이 쉬워,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이용하기 쉬우며, 날씨나 음량출력 문제를 해결해 언제 어디서든 음향의 변화 없이 공연이 용이하게 됐다.

이번 ‘C-아랑이’가 전북에서 개발되기까지는 창업기관들의 발상 전환과 협업으로 가능한 일이었다.

㈜카본플레이는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의 ‘6개월 챌린지 플랫폼’ 사업지원을 통해 해금에 탄소를 접목할 수 있었고, K-ICT창업멘토링센터의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애로사항을 해결했다. 그리고 한국전통문화전당의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면서 전북에 자리를 잡게 됐다.

유진박의 전자바이올린 개발자이자, 일렉 아코디언 개발자로써, 악기의 풍부한 음향을 원음 그대로 증폭 하는 기술을 보유한 명인인 ㈜카본플레이의 유재업대표는 “서양악기와 장구, 북, 꽹과리, 단소 등으로 치우친 기초 음악 교육 컨텐츠가 탄소 3D프린팅 전자 국악의 콜라보를 통해 새로운 한류를 이끌 국악교육 컨텐츠로 진화하고 있다”며 “아직 그 뿌리가 약하고 한쪽에 치우친 국악교육의 대중화가 국내 최초로 개발된 전통·일렉 겸용 전자해금을 계기로 보다 한 걸음 앞선 전통교육으로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