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엄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 개최
운영세칙(안) 원안 가결 및 지역특화사업 지원대상자 결정
2017-09-19 디지털 뉴스부
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이 협력해 지역 내 복지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을 마련해 공공부조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 위기가정, 취약계층 등을 상시 발굴하고 지원하는 민·관 협력기구이다.
이날 정기회의는 신규위원 위촉장 수여, 엄사면협의체 운영세칙(안) 심의, 지역특화사업 지원대상자 결정, 기타 민?관협력 사업에 대한 추진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엄사면협의체 운영세칙(안)을 원안 가결했으며, 특히 지역특화사업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30명을 발굴해 긴급생계비와 반찬배달 사업비 등 총 60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또 민?관 협력사업으로 계획한 ‘어르신 문화공연 관람행사’와 ‘복지허브화 우수사례 선진지 견학행사’ 일정과 방법에 대해 논의하는 등 협의체 운영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박인철 엄사면협의체 위원장은 “이날 회의를 계기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알리고, 보살피는 사회안전망 역할을 수행 해 주민 모두가 행복해지는 엄사면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윤수 엄사면장은 “복지허브화 추진에 따라, 지난 7월 엄사면에 맞춤형복지팀을 신설했고, 명칭 또한 ‘엄사면행정복지센터’로 변경해 복지기능을 강화한 만큼, 앞으로 공공과 민간이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함은 물론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나눔에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엄사면협의체는 지난 2016년 1월부터 구성해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복지허브화 추진에 따라 협의체 위원 구성을 확대 개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직접 찾아가 필요한 복지자원을 연계 해주는 등 지역사회 복지 서비스를 실천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