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17 일루와(ILLUWA) 페스티벌’ 개최
일자리 문제, 고민하지 말고 일루와서 즐기세요! 신개념 일자리축제!
2017-09-20 정건남 기자
이번 ‘일루와 페스티벌’은 부산시가 고용노동부와 함께 지역 일자리 창출의 전략적 추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2018년 말까지 3년간 시행하는 대규모 순수 일자리 사업인‘부산 일자리 르네상스 프로젝트‘(이하 프로젝트) 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부산시는 이번 축제를, 고용노동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 중인 ‘푸드트럭 청년 창업지원’, ‘소셜 프랜차이즈 창업지원’, ‘소상공인의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 등 부산디자인센터 외 총 9개 지역 내 일자리 관련 기관들이 추진하는 프로젝트 사업과 시민들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특히, 22일 축제 개막일에는 ‘일이 우리에게 오고, 일을 찾아 우리가 간다’ 는 의미를 담은 개막 세레머니를 통해 ‘일루와(ILLUWA) 페스티벌’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축제에 참여하는 시민들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사전 분위기가 조성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이번 행사에는 지역의 직업 전문 상담 컨설턴트가 함께하는 ▲열린 일자리카페를 중심으로 ▲청년푸드트럭, ▲소셜 프랜차이즈, ▲소상공인 플리마켓 등이 참여해, 시민들이 맛있는 먹거리와 함께 다양한 살거리, 즐길 거리에 이어 알찬 일자리 정보까지 얻어갈 수 있다.
또한, 이번 축제는 일자리를 주제로 하는 만큼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상담은 물론, 어린이들의 심리 및 적성상담, 청소년의 꿈, 중장년의 창직과 경력단절여성 및 예술인복지 상담 코너 등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열린 일자리카페 부스를 마련해 온 가족이 방문해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다.
더불어, 일자리다트 게임을 통해, 프로필사진촬영, 나만의 캐리커처, 캘리그라피 엽서, 푸드코트 할인권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고 프로필사진 촬영의 경우, 사진파일을 개인에게 별도로 전달해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우리 지역의 유망 강소기업 인사 담당자와 함께하는 일자리토크, 문화예술분야 중심 취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상호교류와 일자리를 알아볼 수 있는 ‘문화예술 워킹데이’도 부대행사로 마련해 구직자들에게도 좋은 기회의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017 일루와(ILLUWA)페스티벌’은 22일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전야제를 시작으로 23일 낮 12시부터 밤 10시까지 영화의 전당 야외광장에서 부산 대학생 축제인 ‘부산불꺼축제’ 와 동시에 개최해 축제의 열기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번 일루와 페스티벌은 ‘일자리’라는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다양한 대중적 콘텐츠와 접목해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신개념 일자리 축제라고 할 수 있다. 축제의 네이밍과 같이 모두 ‘일루와’서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