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4차 산업혁명 대비 선제적 대응 나서
순천대 박기영 교수 초청, ‘4차 산업혁명과 광양시 대응전략’ 특강 가져
2017-09-20 박영길A 기자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강의에는 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모바일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경제·사회 전반에 융합돼 혁신적인 변화가 나타나는 차세대 산업혁명을 말하며, 컴퓨터, 인터넷으로 대표되는 제3차 산업혁명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한 혁명으로도 일컬어진다.
이날 강사로 나선 순천대 박기영 교수는 제4차 산업혁명의 개념과 관련 기술과 이로 인한 사회·문화적 특성, 한국의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경제, 산업 및 과학기술경쟁력을 진단했다.
또 3D프린팅과 인공지능 등 앞으로 다가올 기술사회 변화에 대해서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석홍 기획예산담당관은 “이번 강의가 다가오는 미래에 대한 궁금증 해소와 함께 미래의 변화와 혁신에 선제적·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꿈의 나노물질인 그래핀 소재산업 연구센터 구축과 연관산업 유치, ▲고망간 소재 가공 생태계, ▲차세대 2차전지 및 ESS산업 생태계, ▲차세대 자동차 신소재산업 클러스터 허브구축, ▲드론산업 육성 등 지역경제의 재도약 발판을 마련해 가고 있다.
또한, 젊은 도시, 미래성장형 도시기반 구축을 위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 대응 신소재 산업 발굴에 적극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