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첫 환자 발생에 따른 “주의당부”
10월 하순까지는 각종 발병 매개 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시기
2017-09-20 이만호 기자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린 경우 99% 이상이 무증상을 보이거나 열을 동반한 가벼운 증상에 그치지만 일부는 고열, 두통, 구토 등과 심한 경우 급성뇌염으로 진행되고 이들 중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구미보건소는 일본뇌염 환자 발생을 계기로 하절기 방역소독에 총력을 기울이고 동물축사, 물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 모기서식지에 집중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구건회 구미보건소장은 “10월 하순까지 각종 발병 매개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시기”라며, “야외활동과 가정에서 모기회피 및 방제요령을 숙지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