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2017 재난대응 안전경북훈련

민간 다중이용시설 위기상황 매뉴얼 점검 및 시범훈련

2017-09-20     허명구 기자
(내외뉴스=허명구 기자) 영주시는 20일 오전 9시 영주농협 파머스마켓에서 ‘2017년 재난대응 안전경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민간 다중이용시설 위기상황 매뉴얼의 현장 작동성을 점검하고 종사자의 재난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훈련으로, 경상북도가 주관하고 영주시 및 영주소방서, 영주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주요내용은 진도 5.8 규모의 지진 및 화재발생 상황을 설정해 영주농협 파머스마켓의 위기상황 매뉴얼에 따른 고객대피 및 조치사항 등 초동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과 소방·경찰 출동 긴급대응,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등 협업 현장 대응도 이루어졌다.

특히, 영주농협 파머스마켓의 개장시간인 오전 9시에 맞추어 훈련을 실시해 실제 고객들도 대피자로 훈련에 참여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재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대응 능력을 향상하고, 민·관간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간 있을 ‘2017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