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의회, 2017년 제2회 추경예산안 의결
신규 사업 편성 의회 증액 예산안 의결
2017-09-20 허명구 기자
당초, 집행부는 지난 제1회 추경 대비 610억원 증액된 규모의 2017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제출했다.
하지만, 영주시의회는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영주 시내 전역에서 나타나고 주차난 문제 해소, 최근 개체 수 증가로 농가에 피해를 주고 있는 고라니 문제 해결 그리고 시민들에게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해 상수도 노후관의 정비가 필요하다고 판단돼 1991년 영주시의회 개회 이후 최초로 예비비 및 예산 삭감액을 이용해 신규 사업을 편성해 추가경정 예산안을 의결했다.
세부적으로는, 공영 주차장 조성에 30억원, 지방상수도 노후관정비 사업에 10억원 그리고 고라니 포획보상금에 5천만원을 증액해 편성했다.
영주시의회 김현익 의장은 “영주시의회는 이번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과정에서는 불요불급한 예산을 최대한 줄이고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예산이 편성되도록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보다 전향적인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