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시 예방접종 먼저 !

추석연휴기간 해외여행 시 최소 2주 전 예방접종은 필수

2017-09-20     박영길A 기자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전라북도 보건당국은 이번 추석 휴일이 긴 만큼 해외여행객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석연휴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경우, 출국 최소 2주 전 필요한 예방접종을 받아 예방 가능한 감염병에 대해 조치 해줄 것을 당부했다.

예방백신의 경우 접종 후 면역형성 기간이 2주 정도 소요되는 점을 감안해 해외여행 최소 2주 전에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방문국가에서 유행하는 감염병 정보는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www.cdc.go.kr) 또는 콜센터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특히, 주요 여행국가인 동남아시아, 유럽 등에서 감염병 발생 및 해외유입 신고가 지속되고 있어 예방백신 접종이 가능한 감염병에 대한 확인 및 예방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동남아시아의 경우 장티푸스, A형간염에 대한 예방접종과 말라리아 감염을 대비한 예방약을 처방받을 것을 권고했다.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 해외유입 사례 69명*(‘17년 1월∼9월 14일), 세균성이질 24명, 장티푸스 14명, A형간염 13명, 파라티푸스 8명,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6명, 콜레라 4명 , 말라리아 해외유입 사례 44명(2017년 1월∼8월)

또한 유럽의 경우 루마니아, 이탈리아 등에서 홍역 유행이 지속되고 있어 홍역 예방접종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며, 중남미와 아프리카 여행을 위해서는 황열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황열과 콜레라 예방접종 시 우리도 지정기관인 국립군산검염소/ 전북 군산시 해망로와 군산의료원/전북 군산시 의료원로에서 접종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전라북도는 추석연휴기간 시·군 보건소와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해외유입감염병 발생 및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집단발생 등 감염병 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