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재단의 ‘문화가 있는 날’ 공연 소식

2017-09-20     허명구 기자
(내외뉴스=허명구 기자)포항문화재단은 9월의 마지막 주 수요일인 27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다양한 무료 공연을 선보인다.

차와 음악이 무료, ‘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에서 색다른 여유를 즐겨보세요!

오전 11시 포항시립중앙아트홀 1층 전시실에서는 ‘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가 “우정의 노래”라는 주제로 관객과 만난다. 이번 무대는 특별히 포항예술고교 음악전공 재학생들을 초청해 팝과 가요, 플롯·오보에·가야금 독주, 대금 산조, 성악 독창 및 칸타빌레 중창단으로 구성된 장르를 아우르는 무대를 선사한다. 공연의 관람료는 무료이며 포항시민 누구나 입장 가능하다.

통일의 염원을 담은‘오픈하우스콘서트‘에서 남과 북의 하모니를 만나보세요!

오후 7시 30분 시청 대잠홀에서는 ‘오픈하우스콘서트’ 9월의 공연인 “가을바람에 실려 오는 통일의 멜로디”가 올라온다. 통일여성합창단과 한동대학교 너나들이 하모니, 경북타악인회, 벨라미치 솔리스트 앙상블이 출연하는 북한민요 메들리, 통일시 낭독, 북한이탈주민 앙상블 외 통일을 염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 공연의 관람료는 무료이며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다.

출연하는 통일여성합창단(지휘 정하해, 반주 안서련)은 노래를 좋아하는 남·북한 여성들로 구성된 합창단으로 2014년에 창단해 합창과 음악교육 활동을 펼치는 경북 유일의 비영리예술단체로서 분단된 남과 북의 문화적, 이념적 이질감을 노래로 승화시키고 합창을 통해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