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 전개
산업·농공단지 등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 및 하천 순찰 강화
2017-09-21 디지털 뉴스부
추석 연휴 및 전·후 기간(9.18~10.13) 동안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상수원보호구역 등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과 순찰을 강화하고 연휴기간 중 환경오염사고 등에 대비하기 위해 강원도 및 시·군 환경부서에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게 된다.
감시기간 중에는 주요 하천 주변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폐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 폐수 다량배출업체 등 환경오염물질발생 우려사업장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공단주변 하천 및 공장밀집지역 등에 대해 순찰을 강화하는 등 환경오염 예방 감시 활동을 하게 된다.
이번 감시활동은 연휴를 전·후해 3단계로 구분해 추진하며, 환경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사업장에 협조공문을 발송하고 하수처리장 등 100여개 사업장에 대해서는 시군별 현지 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1단계는 연휴 전인 지난 1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사전홍보 및 계도, 공장밀집지역, 폐수다량 배출업체 등에 대해 특별지도·점검을 실시하고 2단계는 추석 연휴기간인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공단지역 및 주변하천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
3단계는 추석 연휴가 끝난 10월 10일부터 10월 13일까지 연휴기간 중 가동중단 등으로 인해 수질오염방지시설 등에 대한 문제가 발생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도 녹색국 관계자는 “연휴기간 은밀하게 이루어지는 오염행위에 대해 행정력만으로 철저한 단속과 감시에 한계가 있으므로, 신고접수창구(국번 없이 128번, 휴대폰인 경우 033 128번)를 24시간 운영한다”고 밝히고,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