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신안면 백마산악회 이웃돕기 성금 700만원 기탁
2017-09-21 디지털 뉴스부
신안면 백마산악회는 산청지역 및 전국의 산을 등반하며 회원간 친목을 도모하는 단체이다. 특히 올해 추석을 앞두고 더 뜻깊은 일을 하기로 결정하고 신안면 전화번호부 발간 이익금의 일부를 이날 신안면사무소에 전달했다.
강호철 회장은 “백마산악회 회원들이 신안면 전화번호부 발간을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했고 그 결과 마련된 이익금의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병혁 신안면장은 “보내주신 성금으로 청정 산청 쌀을 구입, 추석명절을 외롭게 보낼 어려운 이웃에게 백마산악회원들의 마음과 함께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신안면 갈전리 소재 사찰 고덕암에서 20kg 쌀 40포, 타짜 장병윤세프의 오리하우스에서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추석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