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물가 안정과 서민을 위해 직접 거리로 나서다...
불공정한 거래, 가격 인상을 잡기위해 추석 연휴까지 물가 안정 대책반 운영
2017-09-21 디지털 뉴스부
군은 명절이 다가오기 전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상승한 물가를 잡기 위해 홍성, 광천, 갈산 전통시장 일대에 소비자 단체와 함께 거리에 나간 것이다.
현재 홍성군 관내 물가 조사에 따르면 고추(화건) 600g 기준 가격이 7,800원에서 1만원 상당으로 상승하는 등 다른 시·군보다는 상승폭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제사상을 준비하는 주민들에게는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또한 연휴 기간이 끝난 후 다가올 김장철, 연말 준비 등으로 물가에 거품이 들어간다는 점도 문제이다.
이번 캠페인 목적은 가격이 오르는 것을 강제로 막을 수는 없지만 주민들의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함이며, 소비자인 주민들이 스스로 절약하고 허례의식 자제하며 가격을 꼼꼼히 따져본 후 소비를 하게 된다면 부당한 가격 상승은 억제되고 서민 경제가 살아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 경제과에서는 불공정거래, 담합, 부당한 가격 인상 등과 관련 연휴뿐만 아니라 수시로 제보를 받고 있으며, 소비자 단체인 소비자교육중앙회 홍성군지회와 한국여성소비자연합 홍성군지부에서도 함께 동참하고 있다 .
또한 소비자보호센터를 운영하고 있어 소비자 모두가 똑똑한 소비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바른 소비 활동은 홍성군 발전과 상생의 지름길이며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한 추석명절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