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檢, 'KAI 하성용 전 사장 '경영비리 핵심' 구속영장 청구

2017-09-21     정옥희 기자

(내외뉴스=정옥희 기자) 검찰은 방위산업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하성용 전 KAI 사장(66)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부장검사 이용일)는 21일 뇌물공여, 범죄수익은닉, 상법 위반, 자본시장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횡령, 배임),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위반, 배임수재 및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하 전 사장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하 전 사장을 소환해 조사하던 검찰은 지난 20일 새벽 그를 긴급체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