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26일 시행
전주시보건소, 오는 26일부터 2017년도 노인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 시행
2017-09-22 박영길A 기자
노인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대상은 만65세 이상 어르신으로, 먼저 만75세 이상 어르신들은 오는 26일부터 전주지역 265개 병의원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예방접종 시행 초기의 혼잡을 방지하고 보다 안전한 접종이 진행되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만65세∼만74세 어르신은 추석연휴 이후인 오는 10월 12일부터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단, 만65∼74세 어르신 중에도 장애인 또는 당일진료환자 등은 접종 편의를 위해 예외적으로 26일부터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시는 노인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 외에도 자체 예산으로 만50세 이상의 장애인과 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임신부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10월 12일부터 전주시보건소와 덕진진료실, 평화보건지소, 중인·금상·도덕보건진료소 등 전주시보건기관에서 무료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다.
김경숙 전주시보건소장은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유행시기가 통상 12월부터 이듬해 5월경인 만큼 본인의 건강상태를 잘 알고 있는 가까운 단골의료기관에서 10월에서 11월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아 달라”며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중인 연령별 무료접종 일정준수 등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위탁의료기관에서는 오는 11월15일까지만 무료접종이 진행되며, 보건소에서는 백신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