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문화가 있는 날 ‘영주야! 끼를 보여줘’ 개최

지역문화예술인들을 문화를 위한 공간인 148아트스퀘어에서 모으다

2017-09-22     허명구 기자
(내외뉴스=허명구 기자)영주문화관광재단(이사장 장욱현)과 영주문화원(원장 서중도)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의 일환인 '영주야! 끼를 보여줘' 행사가 오는 9월 27일 저녁 7시부터 경북전문대학교 내 148아트스퀘어(옛, 연초제조창)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보컬밴드, 통기타, 7080음악 공연, 색소폰, 합창, 아코디언 연주, 수화, 민요 공연 등 다양한 지역의 끼를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일상속의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과 주말에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2014년 1월부터 시행됐으며, 영주에서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지난 8월 30일 김덕수패 사물놀이와 안숙선 명창이 함께 한 ‘문화의 ★ 영주에 내리다’ 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이다.

영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이 다양한 공연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문화행사를 접하며 예술을 향유하는 자리로 만들 것”이며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통해 좀 더 성숙되고 질 높은 문화의식을 함께 나누고 공유하며 일상에서 보다 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게 함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주야! 끼를 보여줘’ 는 2017 문화가 있는 날 지역 특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문화가 있는 날 사업추진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영주문화관광재단, 영주문화원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영주시가 주최해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