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한빛원전 방사능방재 합동훈련 실시

9.26(화) 09:50∼15:00/고창·부안군 일원/학생, 주민 등 1,380여명

2017-09-22     박영길A 기자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전라북도는 오는 26일 09:50분부터 15시까지 규모 7.5 지진 발생에 따른 한빛원자력발전소 3호기 비상디젤발전기 화재 발생 및 냉각제 상실 등 복합 재난발생 상황을 가정해 ‘2017 한빛원전 방사능방재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방사능방재 합동훈련은 원전본부별 방사선 비상계획구역 내 광역 지자체 주관으로 실시하는 훈련으로,‘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방재 대책법‘제37조의 규정에 따라 2년마다 1회씩 실시하고 있다.

금번 훈련은 한빛원전 방사선 비상계획구역 내 지자체, 원자력안전위원회,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의학원, 지역 군·경·소방, 교육기관, 의료기관 등 32개 기관과 고창·부안군 주민·학생 등 총 1,38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훈련내용은,

각 기관별 지역 방사능방재대책본부 등 비상대응조직 가동

방사능 비상대응 및 주민보호 등 도상훈련 실시

갑상선 방호약품(비타민 대체) 배부 및 복용 훈련 실시

사고수습, 주민소개, 비상진료소 및 구호소 운영, 환경방사선

탐사, 방사능 영향상담소 운영 등 현장 대응훈련 등으로 신속한 사고수습 및 주민보호조치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