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도의원 초청 간담회...내년도 현안사업 도비 확보‘머리 맞대’

2017-09-25     디지털 뉴스부
(내외뉴스=디지털 뉴스부) 함안군에서는 지역출신 이만호·이성용 경상남도의회 의원 초청 간담회가 25일 오전 11시 부군수실에서 열렸다.

군에서는 김종화 군수 권한대행과 기획감사실장, 문화체육관광실장을 비롯한 현안 관련 실과장과 사업소장 10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출신인 두 도의원을 초청해 군의 현안사업에 대한 설명으로 군정에 대한 이해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면서, 내년도 경상남도 본예산 편성 시 도비예산 반영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먼저 내년도 신규 사업 및 주요현안으로 ‘도지정문화재 보수·정비, 남문외고분군 발굴조사 및 복원정비, 함안낙화놀이 및 삼칠민속줄다리기, 함안천 함안지구 정비, 도심재생 생활환경 숲 조성사업, 국지도 30호선 배수로 정비, 군북 덕대지구 보행환경 조성사업, 도심재생창조권역 구축, 농촌 커뮤니티 재생루트 구축, 칠원도시계획도로개설, 특화품목 육성 기반조성, 삼칠 및 가야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등 15건의 현안사업 추진에 소요되는 도비 70여 억 원을 지원 건의 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2020년까지 시행하고 있는 주요사업인 ‘신음천 생태하천 복원’ 지방하천 정비 사업은 총 282억 원이 소요되는 계속사업으로, 장기간 군비 부담이 가중돼 도비지원 매칭 비율을 현행 12%에서 38%로 상향 조정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김 권한대행은 “국정 100대 과제인 가야문화복원사업 ‘가야사 조사연구 정비사업’의 발 빠른 추진과 지역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서는 군과 지역출신 도의원과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내년도 도비 확보에 힘을 모아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도의원은 “국정과제 추진과 지역현안 해결에 경남도의 협조를 이끌어 내는데 두 도의원이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