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제20회 태인면민의날 행사 ‘성황’

2017-09-25     박영길A 기자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제20회 태인면민의 날 및 면민체육대회가 지난 23일 태인중·고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행사에는 김생기 시장과 전북도의회 이학수 의원, 정읍시의회 김승범 의원과 김재오 의원, 지역 내 기관단체장과 면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태인면이장협의회(회장 김길태)가 주관했다. 식전공연으로 태인농악단의 농악공연과 찾아가는 예술버스공연 등이 펼쳐져 분위기를 한껏 높였다.

기념식에서는 낙양리 외이마을 김순례(여, 96세)씨과 태성리 옥하마을 성남권(남, 91세)씨가 ‘장수상’을 받았다. 또 지역발전에 노력한 공로로 원오봉마을 이금순씨와 원고천마을 정희철씨가 시장 감사패를 받았다.

특히 장재농장 서우현 대표(장재마을 이장)가 지역 초중고생 4명에게, 태인 소재 사찰인 다천사에서 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어 펼쳐진 리 대항 노래자랑과 체육대회에서는 주민들이 저마다의 끼와 장기를 펼치면서 면민 서로 간 화합을 다지기도 했다.

이날 김생기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행사가 태인면민이 서로 화합하고 이해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이를 계기로 지역민이 하나 돼 지역발전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