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성심 & 행복 콘서트 개최
판소리와 오페라가 함께하는 앙상블 콘서트로 가을 선율 초대
2017-09-25 이만호 기자
이날 콘서트는 시설의 어르신과 지역주민에게는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봉사자와 후원자에 대해서 사은(謝恩) 행사로 준비했으며, 비아트리오 4인조 여성 퓨전 그룹의 연주를 시작으로 판소리와 성악의 협연이 어울러져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느낄 수 있는 감성적 무대로 시설 어르신과 지역주민을 초대했다.
행사에 함께한 김휴진 복지환경국장은 콘서트를 준비한 성심요양원 등 3개 시설 관계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문화콘텐츠로 시설의 어르신들과 지역주민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참석한 모든 분들에게 생활의 활력을 불어주고, 함께하는 소통의 시간으로'성심&행복 콘서트'가 매년 지속적으로 개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심&행복 콘서트”는 처음 1∼2회는 성심셀린의 집에서 주관해 시설에서 작은 음악회로 시작했고, 작년부터 2개의 노인요양시설(성심요양원·성심셀린의집)에서 공동 개최했다. 콘서트 티켓 구매자에게는 희망 시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해 주고 있으며, 판매대금은 행사준비 및 시설의 어르신을 위해 쓰여 진다. 성심음악회는 해를 더할수록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늘어가고 있으며, 현재는 지역의 작은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