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경남·부산·울산 대학교 응급구조학과 학술대회 개최

동의과학대학교 응급구조학과, ‘경남지역 응급의료체계 활성화 방안 M-뷸런스의 활용’ 논문 ‘대상’

2017-09-25     디지털 뉴스부
(내외뉴스=디지털 뉴스부) 경남도는 지난 22일 마산대학교에서 119구급대원과 응급구조학과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경남·부산·울산 대학교 응급구조학과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학술대회는 2016년 경남도에서 시범사업으로 실시한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주제로 마산대학교, 김해대학교, 동주대학교, 동의과학대학교 등 경남·부산·울산지역 대학교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이 참여하고, 도내 응급환자 소생률 향상과 골든타임 취약지역 해소를 위해 119구급대 운영 방안에 대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대회는 119구급대원과 응급구조학과 학생 간의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는 학술토론의 장이 마련됐으며, 특히 식전 행사로 양산소방서 소방장 황성욱 대원의 남극 장보고과학기지 구급요원으로 1년 3개월여 간 근무한 경험을 생생한 영상과 설명으로 119구급대원의 꿈을 키우는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날 동의과학대학교 응급구조학과에서 발표한 ‘경남지역 응급의료체계 활성화 방안 M-뷸런스의 활용’ 논문이 심사위원들과 참석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을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마산대학교 골든타임 학보를 위한 방안’이 수상했다.

오경탁 구조구급과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발표한 예비 응급구조사들의 젊고 참신한 아이디어는 119구급서비스 정책에 적극 반영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