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추석맞이 바닷가 대청소 실시
매월 넷째주 바다청소 주간 선정, 해양쓰레기 집중정화 활동 전개
2017-09-25 디지털 뉴스부
이번 추석맞이 바닷가 대청소는 25일부터 29일까지 집중적으로 전개되며 연안시군 공무원, 수산관련단체, 어업인 등 2,000여 명이 참여해 바닷가 행락지, 낚시터 주변, 특히 해양으로 유입되는 하천 주변에 집적된 쓰레기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수거활동을 펼친다.
특히, 도는 이번 바닷가 대청소 활동에 어업인 등의 자율적 참여와 깨끗한 바다가꾸기 범도민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27일 고성군 하이면 덕명리 제전마을 인근 해안변에서 도 및 고성군 공무원과 마산지방청, 어업인, 관련단체 등 200여 명이 참여해 바닷가 쓰레기의 대대적인 수거와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기영 도 해양수산국장은 “바다는 단순 활용공간과 수산물 생산기반을 넘어 후손들을 위한 아름다운 미래 해양생명자원의 보고다”며, “해양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바닷가 청소 등 바다 가꾸기에 도민들의 자율적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매월 넷째주 한 주간을 바닷가 대청소 주간으로 지정해 월별 테마형 집중청소 대상을 선정하고 연안 시군 주관으로 마을, 어촌계 및 자율공동체단위로 청소구역을 정해 어업인 등이 자율 참여하는 바닷가 청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