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017년도 합동세무조사 워크숍 실시

도·시군 합동으로 50개 조사법인 대상

2017-09-26     디지털 뉴스부
(내외뉴스=디지털 뉴스부) 강원도는 오는 27일과 28일 2일간에 걸쳐 삼척 ‘청소년수련관’에서 지방세 조사관련 공무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도·시군 합동세무조사 워크숍’을 실시한다.

이번 워크숍은 오는 10월 16일부터 27일까지(2주간) 50개 조사법인을 대상으로 도와 시군이 합동으로 세무조사를 실시 하기 전에 조사일정 확정 및 안내, 조사담당 공무원의 조사 능력배양 및 조사법인에 대한 철저한 자료 분석 실시 등 전문성 강화 차원에서 실시한다.

도는 이번 도·시군 합동세무조사와 관련, 도내 18개 시군 세무조사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자체 제작한'세무조사 업무 매뉴얼'을 교재로 조사 교육 및 쟁점사항 토론 등 워크샵을 통해 실무능력 배양과 자신의 세무조사 노하우 등 서로간의 정보를 공유해 새로운 조사기법의 습득 및 발굴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도는 총 1,464개 법인(도 178, 시군 1,286)을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실시해 9,077백만원(도 4,416, 시군 4,661)을 추징한 바 있으며, 올해(2017. 8월말 기준)의 경우 총 887개 법인에 대해 6,490백만원(도 4,336, 시군 2,154)을 추징했다.

강원도는 매년 합동세무조사 워크숍을 통해 조사기법 배양 및 정보공유 등의 전문성을 발휘해 도와 시군의 적극적인 합동세무조사로 법인의 성실 납세풍토를 조성하고, 탈루·은닉세원 등 숨은세원을 적극 발굴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