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관우와 함께하는 바로크 투 재즈’ 공연 개최

27일 저녁 7시 남해문화체육센터 다목적홀서 열려

2017-09-26     디지털 뉴스부
(내외뉴스=디지털 뉴스부)남해군은 27일 저녁 7시 남해문화체육센터 다목적홀에서 코리안필하모니오케스트라의 ‘조관우와 함께하는 바로크 투 재즈’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남해군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며 복권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7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가수 조관우와 함께 코리안필하모니팝스오케스트라를 초청해 팝송, 영화 OST, 대중가요를 팝스오케스트라로 편곡, 어린아이들부터 노년층까지 전 연령대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인다.

먼저 영화 ‘영광의 탈출’의 주제곡(the exodus song)과 어둡고 비극적인 슬픔을 단조로 표현한 모차르트 교향곡 40번 1악장을 맘보 리듬에 얹어 밝고 경쾌한 리듬의 곡으로 변신시킨 ‘맘보짜르트’의 오케스트라 연주가 펼쳐진다.

색소폰 연주자 김만규 씨의 ‘어메이징 그레이스’의 기악협연이 이어지며, 드라마 ‘애인’의 수록곡으로 유명해진 ‘I owe you’, 제니퍼 러시의 ‘The Power of Love’를 가수 허란 씨가 열창의 무대가 마련된다.

또 전설의 록그룹 비틀즈의 ‘Hay jude’, 영화 에비타의 OST ‘Don't cry for me Argentina’의 오케스트라 연주가 이어지고 소프라노 이현숙 씨와 테너 김정규 씨의 ‘그리운 “금강산’, 푸치니의 유작 오페라인 투란도트(Turandot) 중 ‘네슨도르마(Nessun Dorma)’, 베르디의 오페라 ‘춘희(La Traviata)’ 중 ‘축배의 노래’가 성악협연으로 이어진다.

마지막 무대는 초대가수 조관우 씨의 ‘늪’, ‘불꽃’, ‘꽃밭에서’ 등의 노래가 대미를 장식한다.

군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밤을 짙게 물들일 아름다운 노래와 오케스트라의 웅장함이 어우러진 멋진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청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