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시민감사관 ‘부패 Zero, Clean 여수’ 다짐

25일 제3기 시민감사관 워크숍…32명 참석

2017-09-26     박영길A 기자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여수시 시민감사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부패 Zero, Clean 여수’를 외쳤다.

시는 지난 25일 오후 공화동 호텔 마띠유에서 제3기 시민감사관 39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광주과학기술원 김태영 행정처장의 청렴교육과 시민감사관 활동사항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민감사관들은 ‘관문동 구 KBS 방송국 진입도로 법면 가로수 정비’ 등 30건의 3/4분기 활동보고서에 대해 처리방향 등을 논의했다.

또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건설적인 제안도 아끼지 않았다.

제3기 시민감사관은 시민사회단체 5명, 전문가 7명(환경·법률·회계·도시계획·건축·토목·세무), 읍면동 대표 27명 등 39명으로 지난해 4월 위촉됐다.

임기는 2년으로 시 기관감사와 전문분야 감사에 참여하고, 시민불편사항 제보를 듣는 등 행정 감시체제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있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여수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에서 전남도 시단위 1위에 올랐다”며 “시민감사관 여러분께서도 시정의 감시자라는 자부심을 갖고 ‘부패 Zero, Clean 여수’ 실현에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