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추석 명절 특별교통대책 추진

2017-09-26     박영길A 기자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 익산시는 추석을 맞이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방문에 맞춰 오는 9월 29일∼10월 9일까지 11일간 추석 명절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추석 명절기간 교통종합대책상황실 운영과 함께 KTX 익산역 환승장 및 팔봉공설묘지, 교통취약지역 등에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한다. 더불어 귀성객 및 성묘객을 위한 교통편익을 제공한다.

KTX 익산역 환승장은 5분간의 정차를 허용하고 장시간 주차차량은 고정형 CCTV를 이용한 단속을 실시해 환승장을 이용하는 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추석 당일에는 팔봉공설묘지에 많은 성묘객들의 방문을 대비해 원팔봉삼거리∼팔봉공설묘지 입구까지 불법 주정차 및 노점상 등을 통제하고, 오전8시∼오후1시까지 공설운동장에서 팔봉공설묘지 입구 사이에 6대의 무료순환버스를 운행한다. 특히 장애인과 노약자 등 거동이 불편한 성묘객들을 위해 장애인 수송차량 4대를 배치해 공설묘지 내 질서유지 도모와 교통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진성 교통행정과장은 “추석 성묘는 조상을 찾는 경건한 장소인 만큼 시민들은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차량통제와 공설운동장 입구에서 운행하는 무료순환버스 이용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