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평생학습관, 50 인생학교 입학생 모집

시, 오는 10월 16일부터 인생후반기 준비 과정 7주간 운영

2017-09-26     박영길A 기자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100세 시대를 맞아 전주시가 은퇴 후를 고민하는 50세 이상 세대를 위한 ‘50 인생학교’를 마련하고, 입학생을 모집한다.

‘뭔가 할 수 있다면 지금 시작하라! 50 인생학교’는 오는 10월 16일부터 7주간 매주 월요일 7시∼10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50 인생학교에서는 김사은 PD(원음방송, 수필가)가 교장을 맡아 ‘4차 산업혁명시대 나의 미래 일자리’와 ‘생애 전환기 일과 돈에 대한 발상 전환’을 주제로 두 차례 포럼을 진행한다.

참석자들은 또 영화와 연극 워크숍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찾는 시간을 갖고, 자치회를 구성해 졸업여행을 기획해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졸업식에서는 그동안의 생각들을 정리하고 발표하는 ‘나의 50 인생 스토리텔링 발표회&나의 인생지지선언’ 시간도 진행될 예정이다.

50 인생학교에는 인생전환기 자신을 탐색하고 새로운 삶에 도전하고 싶은 시민, 삶의 전환점을 찾거나 커뮤니티 활동을 하고싶은 50대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전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www.jjedu.co.kr)에서 인터넷으로 접수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박재열 전주시 교육청소년과장은 “능력, 의지, 경제력 등 삼박자를 고루 갖추고 있는 50 플러스 세대를 전주를 움직이는 활력으로 기능하도록, 교육과 일자리 확대, 사회공헌 활성화, 건강·문화·여가 지원 등 다양한 50플러스 정책을 발굴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