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 제97주기 유관순 열사 추모제
28일(목) 오전 11시, 유관순열사추모각에서
2017-09-27 석정순 기자
(내외뉴스=석정순 기자)국가보훈처는 아우내 장터에서 18세의 어린 나이로 일제의 총검 앞에서 대한독립만세를 목 놓아 외치다 순국하신 유관순 열사의 순국 97주기 추모제가 오는 28일 오전 11시 유관순열사추모각(천안 병천면 소재)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천안시와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추모제에는 심덕섭 국가보훈처 차장을 비롯한 각계인사, 기념사업회원, 시민, 학생 등 1,000여 명이 참석하며, 추모사, 헌화ㆍ분향, 추모의 글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유관순 열사는 1902년 12월 16일 천안 병천면에서 태어나 이화학당을 다니던 중 고향에 내려와 1919년 4월 1일 아우내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다 체포돼 서대문형무소에서 모진 옥고를 치르다 이듬해인 1920년 9월 28일 순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