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선 이촌역 고장...월요일 출근길 1시간 넘게 운행차질

오전 6시10분 멈춘 후 오전 7시30분 운행 재개 공사 "정상화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 교통공사 "주공기 압력저하 등 원인으로 보여"

2018-10-29     최준혁 기자
▲29일

(내외뉴스=최준혁 기자) 오늘(29일) 오전 6시 11분께 지하철 4호선 이촌역에서 열차가 멈춰서 상행선 열차 운행이 1시간 넘게 중단됐다.

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지하철 4호선 당고개행 열차(코레일 4천302호)가 이촌역으로 진입하던 중 전력공급 차단으로 역사 내 터널에 멈춰 섰다.

▲29일

상행선은 공사가 구원 열차를 투입하면서 1시간 15분여 만인 오전 7시 26분께 열차운행은 복구됐으나, 1시간 넘게 열차 운행이 지연되어 정상적으로 운행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교통공사 관계자는 "주회로 차단기 동작 및 주공기 압력저하로 동력 공급이 되지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멈춰있던 사이 열차 간격이 벌어진 여파로 완벽하게 정상화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