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중고자동차 매매업체 합동점검

중고자동차 믿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 조성

2018-11-02     박기택 기자

(내외뉴스=박기택 기자) 부산시는 구·군과 합동으로 중고자동차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중고자동차 매매업체에 대한 합동점검을 오는 5일부터 12월 12일까지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의 목적은 시민들이 중고자동차를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구·군에 등록된 중고자동차매매업 330여개 업체와 성능·상태점검업 20여개 업체에 대한 합동 현장방문 조사로 이뤄진다.

주요 점검내용은, 자동차매매업 등록기준 준수, 대포차 및 전손차량 거래실태, 상품용 자동차 운행 및 도로상 불법전시, 이전등록비 등 수수료 적정성, 상품용 자동차 성능·상태점검 이행 및 소비자에게 이상유·무 고지여부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확인 점검한다.

시는 이번 단속에 적발된 업체를 대해서는 자동차관리법에 의거 고발,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할 예정이며, 2017년도에도 위반업체에 대해 영업정지, 과징금 등 133건의 행정처분을 실시한 바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중고자동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소비자 피해를 막고, 건전한 중고자동차매매업의 상거래 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